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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웨딩 임파서블’ 홍인 “연기를 붙잡아준 작품…감사”
NEWS 사진 출처: tvN 웨딩임파서블

배우 홍인이 ‘웨딩 임파서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홍인은 지난 2일 종영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 연출 권영일)에서 이지한의 이부 형이자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LJ 호텔 전무 역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웨딩 임파서블’에서 홍인은 치밀한 감정 연기로 ‘최민웅’이라는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아내를 사랑하는 사랑꾼 연기는 물론, 할아버지께 받은 상처로 인한 분노와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이기심까지 최민웅의 다양한 매력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소속사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홍인은 “작품의 시작과 끝에서 연기한 캐릭터의 삶을 진심으로 살아주고 싶다”라며 ‘최민웅’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가 ‘악역’이 아닌 ‘세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이며, 어려서부터 주변을 경계하는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웨딩 임파서블’은 제가 연기를 그만두려고 할 때 연기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붙잡아준 작품이라 더 애틋하고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웃음이 가득한 현장이라 너무 행복했다. 민웅이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하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근 NETFLIX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온 홍인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 스틸러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홍인이 그려낼 다음 작품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